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음주운전에 날벼락…"하차‧통편집, 3주 휴방"[종합]

작성일: 2020.12.11 15:03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배성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이 주연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에 재정비에 들어간다. 

'날아라 개천용'은 11일 "배성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며 "배성우가 이미 촬영한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고, 이후에는 배성우 없이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한창 '날아라 개천용'을 촬영 중이던 그는 촬영 일정이 빈 날 지인과 술을 마셨다가 운전대를 잡았고, 결국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 

배성우의 음주운전이 알려진 후 마라톤 회의를 이어온 제작진은 "제작사와 방송사는 최선의 수습을 위한 논의를 거듭했다. 현재까지 협의한 내용의 결론은 배성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권상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또 다른 주연인 배성우 역시 음주운전으로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하게 되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 '날아라 개천용' 포스터. 제공| SBS
권상우, 배성우가 투톱으로 이끌던 드라마 내용은 배성우의 하차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 결국 제작진은 대본을 수정하고 촬영 재개까지 시간을 갖기 위해 휴방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12일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는 배성우 없이 촬영을 진행, 차질없이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1월 8일께에나 방송 재개가 가능해졌다. 6%대로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가슴 뜨거운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의 기세도 한풀 꺾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사자인 배성우는 곧 경찰에 출석해 음주운전 경위 등에 대해 조사받게 된다.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