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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채동하 장례식 간 김진호 사진 사용…"의도치 않은 실수" 사과

작성일: 2020.12.11 17:39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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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가 된 '라디오스타'의 장면. 출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라디오스타'가 가수 김진호가 SG워너비로 함께 활동한 고 채동하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진을 사용했다가 사과했다.

MBC '라디오스타'는 9일 방송분에 김진호가 고 채동하의 영결식에 참석해 굳은 표정을 하고 있는 사진을 컴퓨터 그래픽처리해 사용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적재는 김진호와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가수들이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연기라고 생각했다는 그는 김진호에게 가수로 무대에 선 후 다시 얘기하자는 따끔한 조언을 들었다. 이후 실제로 가수로 선 공연에서 집에 대한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던 그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김진호와 눈이 마주쳤다는 사연을 전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화면에 관객 속에서 저승사자 옷을 입고 굳은 표정으로 적재를 지켜보고 있는 효과를 넣었다. 그런데 이 CG에 사용된 김진호의 사진은 채동하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찍힌 사진이었다. 고인을 애도하는 자리에 있던 사진을 '저승사자'란 표현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제작진이 경솔했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사진이 잘못 사용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빠르게 수정 작업을 했다. VOD 서비스에 반영 중"이라며 "의도치 않은 실수로 해당 사진을 사용했다. 불편을 느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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