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드라마'는 현재진행형…다음 행선지로 필라델피아 아니면 브루클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하든은 이번 비시즌 구단에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연간 5000만 달러(약 550억 원)에 달하는 휴스턴의 초대형 연장 계약 제안도 거절했다. 대럴 모리 단장,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떠난 휴스턴에선 우승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지난 시즌 하든과 원투 펀치를 이룬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이에 휴스턴은 급하게 새판을 짰다.
먼저 웨스트브룩을 워싱턴 위저즈의 존 월과 바꿨다. 주전 포워드 로버트 코빙턴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내보냈다.
휴스턴은 리빌딩이 아니라고 하지만 전력이 약해진 것만은 분명하다. 여기에 PJ 터커, 대니얼 하우스 주니어 등 팀에 불만을 품고 있는 선수가 적지 않다.
팀에 마음이 떠난 에이스를 계속 붙잡아둘 순 없다. 휴스턴은 겉으론 "하든과 함께한다"고 하지만 아래에선 열심히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 하든은 휴스턴 훈련에 참가하고 프리시즌 경기도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다른 팀으로 이적은 여전히 바라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한국 시간) "월이 왔지만 다른 팀으로 가고 싶은 하든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휴스턴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브루클린 네츠와 하든 트레이드를 놓고 협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하든의 브루클린행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휴스턴 구미를 당길만한 유망주들을 많고 팀 전력도 우승권이기에 하든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루클린이 "지금 로스터도 충분히 마음에 든다. 무리해서 트레이드 하진 않겠다"고 선언하며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다. 그 사이 휴스턴은 필라델피아에 벤 시몬스와 미래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3장을 준다면 하든을 보낼 수 있다는 제안을 건넸다. 필라델피아가 휴스턴의 제안을 두고 고심 중이다.
지금까지만 보면 하든은 필라델피아와 브루클린 중 한 팀으로 이적이 유력하다. 다만 시기는 쉽게 예상할 수 없다.
하든 트레이드에 적극적인 휴스턴과 달리 필라델피아와 브루클린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지금 전력으로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두 팀은 일단 지금의 선수들로 시즌을 맞고, 시즌을 치르며 우승이 어렵다고 생각되면 그때 가서 트레이드를 노려볼 수도 있다. '하든 드라마'는 이제 막 시작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16살 연상! '마이클 조던 아들' 마커스 조던의 前 여자친구 고백..."아이들조차 헤어지라고 하더라"
2026-06-08
-
'2100억 요트에서 식사'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클래스가 다르다...'모델' 아내와 '플렉스' 휴가 만끽
2026-06-07
-
NBA 팬 참변, "17세 소년 뇌사 판정", 승리 파티하다가 추락 사고…"생존 가능성 거의 없어"
2026-06-01
-
깜짝! 현역 여자 농구 선수, 성인 유료 구독 플랫폼 개설?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공개 예정" 직접 의혹 부인
2026-05-23
-
'충격' 29세 스타의 비극적인 죽음...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클라크→경찰은 '약물 과다 복용' 가능성 시사
2026-05-13
추천 콘텐츠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