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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라면 보고플 ♥" 임시완X신세경X최수영X강태오 '런 온'의 설렘[종합]

작성일: 2020.12.16 14:1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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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완(왼쪽)과 신세경. 제공|JTBC '런 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함께하는, 공감과 설렘이 가득한 로맨스가 온다.

16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제작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이날 오후 열렸다. 이재훈 PD와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한 마음으로 드러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를 표방한다.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등 기대를 모으는 젊은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가운데 솔직담백한 인물들이 서로를 향해 직진하는 사이다 로맨스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임시완. 제공|JTBC '런 온'
임시완은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 나가는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 역을 맡았다. 3년 만에 로맨스물로 돌아온 임시완은 "대본을 받고 말이 되게 맛있고, 찰진 느낌을 받았다. 현실 어법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 드라마를 정말 하고 싶었다"면서 "피하려고 피한건 아닌데 작품을 선택하고 보니 멜로가 없더라. 대본을 고르다 ‘런 온’이 달달하고 간질간질한 것들이 많은 작품이라 찍는 동안 저 역시도 그런 설렘을 같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실히 어두운 작품을 할 때보다 평상시에 기분 좋은 일이 많아지는 것 같다"며 몽글몽글 파스텔톤의 작품에 임하는 마음을 귀띔했다.

▲ 신세경. 제공|JTBC '런 온'
신세경은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로 분했다. 신세경은 자신의 캐릭터를 '센 척하는 푸들'이라고 표현하며 "지질할 땐 지질하고 귀여울 땐 귀엽다. 현실적이고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지만 참지 않고 성질낼 때는 성질을 낸다"며 "실제 성격은 그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할 때가 많아 대리만족하며 촬영중"이라고 웃었다. 그는 "캐릭터들이 단단했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나도 모르게 내가 하찮게 느껴질 때가 있지 않나. 그것마저 귀여운 짱돌처럼 그려진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시완 신세경은 방송 전부터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겸미커플'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신세경은 "선겸이와 미주가 길고 긴 대화를 나누는 신이 많다. 대화 속에서 감정이 피어나고 이 사람에 대한 마음, 연민을 얻게 되는 과정이 좋았다. 남자 대 여자의 감정도 있지만 사람대 사람으로서 이 사람을 온전히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좋더라"라고 털어놨다. 임시완은 "모니터링하며 내가 연기를 어떻게 했는지 보다가도 미주와 선겸이 만나는 신에서는 무장해제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연기를 넘어서, 미주와 선겸이 만났을 때 기운이 압도하는 뭔가가 있더라. 찍으면서도 계속 부딪치고 마주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제공|JTBC '런 온'
최수영은 '못하는 건 안 했을 때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를 연기한다. 최수영은 "드라마를 많이 본 사람인데, 대본을 보고 시청자라면 요즘 보고 싶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가 가진 결점이 매력적이었고 서로를 보완하면서 치유하는 전개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신세경이 맡은 오미주를 두고 "내 인생 여주 오미주라는 생각이 들 만큼 캐릭터들을 사랑하게 됐다"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태오. 제공|JTBC '런 온'
강태오는 마음이 마음대로 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미대생 이영화로 나섰다. 그는 "대본 첫느낌이 따뜻하고 새콤달콤했다. 아름다운 상상을 했고 함께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수영 강태오는 '겸미커플'과는 상반되는 또 다른 커플을 이룬다. 최수영은 "사회적 경험이 다른데, 단아라면 대학생은 손바닥 위에 두고 있어도 될 정도가 아니겠나. 그런데 자꾸 튀어나오는 느낌이다. 헤어지고 나면 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태오씨가 그렇다. '이런 말을 한다고?' 할 정도로 예상 외의 리액션을 하는데 그런 점이 영화와 닮았다. 알게 모르게 기싸움을 하는 게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태오는 "'겸미커플'이 달콤하고 알록달록한 분위기라면 저희는 상반되게 뾰족뾰족하고 아슬아슬하고 줄타기 하는 분위기"가고 설명했다.

▲ 제공|JTBC '런 온'
이재훈 PD는 "종종 모니터링을 하는데 우리 배우들은 시청자처럼 본다. 할 얘기 있냐고 하면 웃고 가더라. 제작진을 믿고 무장해제 돼서 아낌없이 자기 것을 보여주고 있구나 한다. 그것을 담아내는 게 목표라 생각하고같이 설레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재미와 감동을 드리고 싶다면서 "따뜻하고 편안한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기대보다 더 잘 나온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런온'은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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