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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1984' 첫공개…액션+로맨스+히어로의 반가운 귀환

작성일: 2020.12.17 17:1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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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우먼 1984'.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12월 유일의 블록버스터 '원더우먼 1984'가 베일을 벗었다. 2017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원더우먼' 1편의 주인공 갤 가돗과 피터 젠킨스 감독이 다시 손잡은 '원더우먼 1984'는 시대를 달리했을 뿐, 여전히 진실과 사랑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정통 히어로물이었다.

'원더우먼 1984' 언론배급시사회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CGV 아이맥스 관에서 열렸다.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치러졌으나 준비된 좌석이 모두 들어찰 만큼 관심은 높았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12월 개봉작들이 대거 개봉을 연기한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봉하는 '원더우먼 1984'는 연말을 책임질 대작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영화의 배경은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8년으로부터 66년이 흐른 1984년의 미국. 박물관의 고고학 전문가로 조용히 살아가면서 히어로로서 사람들을 돕고 있는 원더우먼 다이애나(갤 가돗)은 세상을 떠난 연인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이 가운데 소원을 이뤄준다는 신비의 돌이 나타나고, 다이애나의 앞에는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거짓말처럼 나타난다. 하지만 풍요의 세상은 걷잡을 수 없는 욕망으로 혼란에 빠진다.

'원더우먼 1984'는 인류에 대한 조건없는 애정, 진실을 향한 확고한 믿음을 지닌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의 인간적 면모와 영웅적 면모를 대비시킨다. 갤 가돗과 크리스 파인의 러브라인은 주제의식과 더불어 비중있고도 애절하게 그려지며 다른 히어로물과 확실하게 차별화된다.

원더우먼은 여러 무기와 능력 중에서도 '진실의 올가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오랜만에 극장에 걸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시원시원하고 눈이 탁 트이는 액션이 반갑다. 걷잡을 수 없는 혼란 속에서 사랑과 진실의 가치를 믿는 복고풍 메시지가 엄혹한 시기 되려 따뜻하게 다가온다.

쿠키영상은 엔딩 크레딧 직후 등장하는 1개다. 오랜 팬일수록 더 특별한 선물이 될 터다. 개봉 12월 23일.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51분.

▲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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