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송영규 "아픈 아내…생계 위해 연기하며 고층빌딩 닦아"[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송영규는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아픈 아내를 위해 정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송영규는 음악을 전공하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11년간 살던 아파트를 떠나 작은 빌라로 이사왔다. 두 딸을 위해 옮긴 작은 집에서는 짐이 넘쳐났고, 설상가상으로 아내는 건강 악화로 정리를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는 "나이가 들고 아내가 갱년기가 오기 시작하더니 갑상선 항진증까지 왔다. 우울증, 수면장애까지 심하게 겪고 있어서 건강 때문에 본인이 제일 괴로울 것"이라며 "정리 생각은 하고 있는데 행동을 잘 못하더라. 저도 집 들어갈 때마다 속상한데, 아내는 얼마나 더 그럴까. 이걸 계기로 아내가 좀 더 활동적으로 변하고 건강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송영규는 집을 정리하며 어려운 주머니 사정 때문에 처가살이로 결혼 생활을 시작하고, 최근까지도 생계를 위해 어떤 일이든 닥치는 대로 했다는 속이야기를 털어놨다.
"뼈빠지게 가난해서 처가살이를 했다"는 송영규는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 대신 아내는 힘들게 안 했다. 생활이라도 하게 하려고 했다"며 "얼마 전만 해도 여기 보이는 빌딩 유리창을 제가 다 닦았다. 한 40층 정도 됐다. 처음에는 사다리 같은 걸 놓고 닦다가 나중에는 줄타고 고층을 닦았다"고 했다.
이어 "당시 일일 드라마 출연 중이라 사람들이 알아봤다. 그런데 저는 사람들이 알아봐주시는 것 자체가 기쁘더라"고 했고, 신애라는 "난 가장이니 가족을 위해 무슨 일이라도 다 한다는 게 너무 멋있다"고 칭찬했다.
송영규는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함께한 류승룡과 인연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함께 다닌 절친한 사이. 장현성 역시 같은 대학교 동기로, 라미란은 같은 과 후배였다. 송영규는 "'극한직업'은 집에 와서 대본 연습을 했다. 열정이 있어서 잘 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빛나는 트로트' 지영일, 긴 무명생활 이겨낸 칠전팔기 사연에 '뭉클'
2026-08-20
-
정선희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 홍진경 오열해 눈 퉁퉁"('옥문아')
2026-08-20
-
조정석 "♥거미와 노래방 자주 갔다" 연애시절 비화 대방출('산지직송')
2026-08-20
-
위고비 맞고 1인2역까지…‘들쥐’ 류준열·설경구·이규형 “엔딩 맛집” 자신[종합]
2026-08-20
-
'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2026-08-20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추천 콘텐츠
-
키키, 글로벌 상승세 입증…스포티파이·애플뮤직 1위→美 포브스 'HITC' 무대 호평
2026-08-20
-
"법정에서 제대로"…초음파·멍 사진 공개한 홍민기 前여친, SNS 폭로전 중단 선언[종합]
2026-08-20
-
영탁, '탁쇼5'로 전국 팬들 만난다…서울 이어 부산·인천·대구 등 5개 도시로 확대
2026-08-20
-
손태진, 수원 콘서트 22·23일 개최…'클래식→대중음악' 장르 오가는 고품격 라이브 예고
2026-08-20
-
'빛나는 트로트' 지영일, 긴 무명생활 이겨낸 칠전팔기 사연에 '뭉클'
2026-08-20
-
'인생은 오디션', 송민경·재하 파이널 1차전 신곡 미션 마무리…'나는 솔로'·'마중' 최초 공개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