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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 살아난 벤슨, 동부 연패 탈출 주역

작성일: 2016.01.05 20: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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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동부가 '각성'한 로드 벤슨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를 끊었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5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부산 kt 소닉붐과 경기에서 92-77로 이겼다. 새해가 밝자마자 김주성이 부상하면서 연패에 빠졌다가 외국인 선수 조합에서 앞서면서 올해 첫 승리를 거뒀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와 로드 벤슨의 활약으로 2, 3쿼터 점수 차를 벌렸다. kt 조동현 감독은 4쿼터 초반 한때 코트니 심스와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모두 벤치로 불러들여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블레이클리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벤슨은 경기 초반 심스에게 밀렸다. 버티고 선 심스를 상대로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벤슨이 1쿼터 6점을 올린 반면 심스는 13점을 기록했다. 동부는 1쿼터 김종범이 3점슛 3개 포함 13득점을 몰아쳤는데도 24-25로 뒤졌다.

동부는 김주성과 윤호영이 모두 부상한 상황이라 벤슨과 맥키네스의 활약이 꼭 필요했다. 동부가 원하던 움직임은 2쿼터 후반부터 나왔다. 벤슨은 심스와 정면 대결을 하기보다 움직이면서 공을 잡고, 동료를 살려 주며 집중 수비를 피했다. 3쿼터에는 7득점을 기록했다. 자유투 5개 가운데 단 1개만 성공한 점은 '옥에 티'였다.

벤슨은 81-71로 앞선 4쿼터 중반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을 저질러 추격의 빌미를 줄 뻔했다. 그러나 다음 수비에서 공격 리바운드로 허웅의 2득점을 이끌었다. 4쿼터 약 1분을 남기고 교체되기 전까지 33분 26초를 뛰면서 26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맥키네스는 18득점 7리바운드.

동부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11월 21일 SK전부터 홈 9연승을 이어 갔다. kt 상대로는 2라운드부터 4연승이다. kt는 올해 열린 3경기에서 모두 졌다.

[사진] 동부 로드 벤슨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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