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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차인표'와 50% 정도 유사, 실제로는 폐소공포증 있다"[인터뷰③]

작성일: 2021.01.07 12:1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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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인표,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차인표가 "실제로는 폐소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차인표' 인터뷰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 속 차인표와 실제 차인표의 유사성'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차인표는 "유사성은 50%정도라고 생각한다.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그 정도가 아닐까 싶다"며 "완벽하게 다른 점 하나는 제가 폐소공포증(닫히거나 좁고 어두운 장소에 있을때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증상)이 있다. MRI도 잘 못 찍는다. (실제라면)답답해서 그렇게 오래 갇혀있진 못할 거 같다"고 밝혔다.

영화 속 차인표는 건물이 붕괴되면서 알몸으로 갇힌 채 오랜 시간을 보낸다. 폐소공포증을 겪고 있는 차인표로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좁은 세트장 안에서 보내야 했다.

그는 "시시때때로 스태프들이 와서 물도 주고 해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도 "이렇게 말씀드리면 영화랑 대치되는 얘기일지 모르겠는데, 실제 저 같으면 빨리 나왔을 거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인표는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진정성'이라는 표현을 실제로도 자주 쓰는 것에 대해 "원래부터 대본에 있던 대사다. 제가 은연중에 혹은 가끔 쓰는거 같다. 그래서 그 부분이 놀랐다. 평소에 진정성을 강조하며 살았는데 (대본에 자주 나와서)그부분이 좀 놀랐던거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전국에 ‘차인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배우 차인표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은 물론 그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주해 코믹한 허구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 차인표. 출처ㅣ영화 차인표 스틸

'차인표'는 지난 1일 공개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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