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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서바이벌' 경동호, 충격 사망 비보…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작성일: 2021.01.08 09:1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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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호(왼쪽), 모세. 출처| 모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KBS 'MC 서바이벌' 우승자 출신 방송인 경동호가 사망했다. 뇌사 판정을 받은 그는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선물했다.

경동호는 7일 뇌사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생전 절친한 친구였던 가수 모세는 "2004년 KBS 'MC 서바이벌' 우승자이자 제 절친이기도 한 경동호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경동호의 비보를 전했다. 

모세는 "제게는 일이 잘 안 됐을 때도 사랑에 실패했을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던 친구"라며 "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수술 중이고 토요일 발인을 하는 짧은 장례를 치른다. 동호를 아시는 분들께서는 동호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명복 빌어주실 것 부탁드린다"며 "고마웠다. 잘가라. 못다한 꿈 하늘나라에서 꼭 이루길"이라고 절친한 친구 경동호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경동호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이던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아침뉴스타임'의 연예수첩 코너, '주주클럽',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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