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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극장가…주말 관객수 고작 8만, 역대 최저치

작성일: 2021.01.11 09:5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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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극장가의 한파가 가실 줄을 모른다. 주말 관객수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이었던 지난 8~10일 주말 3일간 총 관객수가 8만735명으로 나타났다. 주말 관객수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초 9만8772명 이후 2번째. 9개월 만의 최저치를 경신한 셈이다. 

12월말 개봉한 '원더우먼 1984'가 힘겹게 박스오피스를 떠받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얼어붙은 관객 심리가 살아나지 못했다. 재개봉 외에는 이렇다할 신작이 없는데다 주말 내내 불어닥친 한파의 영향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일 화제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극장가의 한파는 잠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하다.

한편 새해 2번째 주말 3일간 '원더우먼 1984'가 2만6145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끝에 겨우 누적 관객이 50만 명을 넘겨 50만711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재개봉한 '화양연화'가 9032명을 모아 2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 7만5799명을 기록했으며, '미스터 존스', '빅풋 주니어2:패밀리가 떴다', '조제', '도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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