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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나치 마네킹' 논란에 사과…"부적절했다, 인지 못해 죄송"[종합]

작성일: 2021.02.02 06:4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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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 소원. 출처|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여자친구 측이 소속사가 공개한 영상과 멤버 소원이 올린 사진에서 나치 군복을 입은 듯한 마네킹이 노출된 것에 사과했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1일 "여자친구의 컴백쇼 VCR 비하인드 영상 및 멤버 소원이 업로드한 사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멤버 소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컴백쇼 촬영 도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는 소원이 한 남성 마네킹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는데, 이 마네킹이 입은 군복이 다름아닌 나치를 표현한 군복이라 논란이 커졌다. 

게다가 소원의 사진이 문제가 된 후 여자친구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컴백쇼 비하인드 영상에도 이 마네킹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후 국내외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영상과 사진은 지난해 11월 새 앨범 컴백쇼 VCR을 촬영하며 찍힌 것이다. 소속사는 "촬영 당일 현장 체크 과정에서 해당 마네킹의 복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담당부서에서 인지하지 못했다. 이후 해당 비하인드 영상(12월 12일) 및 사진(1월 31일)을 올리는 과정에서도 내부 검수 및 논의 과정을 거쳤으나, 문제가 되는 부분을 모두 인지하지 못한 채 업로드를 했다"고 나치 군복을 입었다는 사실을 내부에서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여자친구. ⓒ스포티비뉴스 DB
문제가 불거진 후 소원은 즉시 사진을 삭제했고, 소속사 역시 영상에서 문제가 된 부분을 지웠다. 

소속사는 "촬영 현장에 부적절한 소품이 있는 것을 사전 확인하지 못하였고 콘텐츠를 촬영,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철저히 검수하지 못하였으며, 역사적 사실과 사회 문제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해당 영상과 사진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본의 아니게 '나치 사진 논란'에 휘말린 소원은 크게 마음 고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 소원도 사진 내용의 의미를 인지하고 매우 놀라 즉시 사진을 삭제하였으며, 이러한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한 깊은 책임을 느끼고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저희가 제작하고 공유하는 콘텐츠들이 많은 분들께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깊게 새기고, 사회적인 사안에 대해 앞으로 더욱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해당 영상과 사진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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