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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협박, 장난인데"…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전여친에 만행[종합]

작성일: 2021.02.05 06:4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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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8 뉴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아역배우 출신이자 승마 국가대표 출신인 A씨가 전 여자친구 몰래 찍은 사진, 영상으로 협박하다 고소를 당했다. 그러나 A씨는 몰래 사진을 찍은 것에 인정하면서도 "장난이었다"고 해명, 공분을 사고 있다.

4일 SBS '8뉴스'는 A씨가 전 여자친구 B씨의 신체가 나온 사진과 영상을 퍼뜨리겠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최근 경찰에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미 헤어진 B씨에게 동의 없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보내며 한 달 동안 집요하게 괴롭혔다. B씨는 촬영물을 가족, 지인에게 보내겠다는 A씨의 협박에 극단적 선택도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개된 A씨와 B씨가 나눈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사진과 영상을 들먹이며 "도망이라도 나오는 것이 좋을거야"라며 협박하고 있다. B씨가 "제발 그만해"라고 사정하지만, A씨는 "그럼 내가 기다린 값으로 500만 보내줘", "내 2억 어디갔느냐" 등 돈을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해당 문자와 사진 등을 보낸 사실을 인정했지만 장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뉴스8'과 전화 통화에서 "서로 그냥 장난을 친 것"이라며 "내가 악한 마음을 먹었으면 다른 사람에게 보내지 왜 거기다(피해자) 보냈겠느냐"라고 밝혔다. 또 B씨와 다시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찾아간 것이라고도 했다.

결국 B씨는 A씨를 고소했고,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A씨에게 거센 질타를 보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역배우에서 승마선수로 전직한 이를 찾는 중이다.

A씨는 유명 사극 등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아역배우에서 승마 선수로 전직해 화제를 모았던 A씨는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 승마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또 현재는 경기도의 한 승마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아역배우 A씨.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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