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찐경규'PD "이경규 대상인줄 알았다… KBS와 내통 의심받아"[인터뷰③]

작성일: 2021.02.08 07:00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권해봄 PD. 제공|카카오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카카오M '찐경규'의 권해봄 PD가 이경규가 지난해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찐경규' 권해봄 PD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이경규의 KBS 연예대상 수상을 예상하고 '대상 기원 프로젝트'를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찐경규'는 TV를 넘어 디지털 시장까지 접수하기 위해 나선 40년 차 예능 대부 이경규와 '전담PD' 모르모트의 티키타카 디지털 예능 도전기다. 정해진 형식 없이 다채로운 이야기와 실험적인 형식으로 매주 웃음을 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상 기원 프로젝트'는 김숙이 2020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면서 이경규의 KBS연예대상 수상을 기원하며 벌인 모든 퍼포먼스가 수상 불발의 복선이 되는 절묘한 전개로 재미를 안기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권해봄 PD는 이를 가장 만족스러웠던 회차로 꼽으며 "일일 매니저로 찾아가서 KBS 연예대상까지 의전을 하면서 대상을 받도록 보필하는 내용이 들어가는 회차다. 럭키 리무진이라고 행운의 부적으로 가득한 차에 태우고 부정타는 짓을 하지 않는 구성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경규씨가 대상을 탈 것이라고 생각해서 기획했던 안이었다. 대상을 못 탈 것이라고 생각하면 기획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원래는 트로피를 안고 돌아가면서 축하를 받는 모습을 생생하게 내려 했는데 대상 수상이 불발되면서 기승전결이 완벽해졌다. PD로서 만족스러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 PD는 "불발은 아쉽지만 저희가 했던 일이 복선처럼 되면서 이경규씨가 'KBS랑 내통한 것 아니냐' 화를 내셨다. 그것이 웃겨셔 배가 찢어지도록 웃였다"며 "슬픔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예능 대부구나 여실하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M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