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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윤지, 고 박지선 추억 "후유증 남았다" 눈물[종합]

작성일: 2021.02.09 08:2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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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홈커밍을 맞이해 이윤지가 다시 '동상이몽2'를 찾았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이윤지가 출연, 고 박지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홈커밍 특집을 맞이해 '동상이몽2'에 오랜만에 등장했다. 네 식구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공개한 이들 부부는 여전히 화목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첫째 딸 라니는 올해 7살이 되면서, 점점 더 엄마 닮은꼴로 놀랍게 했다. 9개월에 접어든 둘째 소울이도 훌쩍 큰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저녁 늦게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남편 정한울이 이윤지가 쉴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윤지는 감동받은 반면, 정한울은 "바쁘다는 핑계로 빨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윤지가 혼자 한 잔 할 때 옆에 없었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도 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느 날 오빠가 와인잔 보니까 마음이 안 좋다고 문자 보냈잖아"라고 운을 뗀 이윤지는 "혼자서 와인을 마셨던 이유는 그 한 잔이면 오늘의 피로가 달콤하게, 투정이었던 하루를 흘러보내야지 했던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작년 겨울, 떠난 친구 생각을 하면서 부디 마음 속에서 잘 소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윤지는 "친구가 먼 길을 떠나게 됐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겹쳤다"며 "후유증이 있는 것 같다. 엄마 아니면 그 친구가 내 성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다"라고 고 박지선을 추억했다.

또한 "그 친구 일이 있을 때도 정신줄 잡을 수 있었던 건 남편과 아이들 때문"이라고 고백한 이윤지는 눈물을 흘리며 "정신 잘 차리고 소화해나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억하고 잘 이겨내는 게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그 친구에게도 나한테 네가 좋은 사람이었기 추억할 수 있다"며 "그것 또한 우리의 특별한 추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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