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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은퇴 아쉽다…장모 김예령, 첫눈에 반해"[종합]

작성일: 2021.02.10 12:22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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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전 야구 국가대표 윤석민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입담을 발휘, 방송인으로서 활약이 눈부시다. 특히 장모 김예령과 '케미'가 눈길을 끈다는 평이 많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윤석민, 김수현 부부와 장모 김예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한복을 차려입고 함께한 세 사람은 시원한 입담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두 분은 처음 보고 이상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냐"라는 질문을 받은 윤석민 김수현 부부는 서로 아니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이 먼저 "저는 전혀"라고 말했고 윤석민 역시 뒤질세라 "저도 마찬가지"라고 응수했다.

장모 김예령이 '첫 눈에 반했다'고 하더라는 MC들의 말에도 윤석민은 "누가 그러냐. 첫눈에 안 반했다. 한 달 정도 보고 반했다"라며 "제가 눈이 작지만 금방 사랑에 빠지거나 혹하는 성격이 아니다. 금사빠가 아니다"고 고개를 저었다.

'옆에 장모님도 있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하는 거 아니냐'는 MC들의 성화에 윤석민은 "장모님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재치 만점의 대답을 내놨다.

실제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김수현은 윤석민이 "너무 따라다녔다"고 답했다. 김수현은 "너무 잘 해줬다. 집에도 늘 데려다주고 너무 잘했다"며 "그간 만난 사람들이 뭔가 재더라. 나이가 차니까 뭔가 밀당하고 좀 재수없다 하던 찰나였다. 오빠는 너무 순하고 진국처럼 잘해줬다"고 한결같았던 윤석민의 모습을 되새겼다.

홍현희는 "솔직히 통장 안 봤냐"며 윤석민의 재력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냐고 질문했고, 김수현은 "모르고 있었다. 사귀고 있다가 그것이 터졌다. 복권을 산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윤석민은 미국으로 건너갔던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처음엔 유명한 사람들과 같이 운동해서 좋았다"라는 윤석민은 "나를 선발로 쓴다며 투구 수를 늘리라고 하더라. 그래서 마이너리그를 갔다"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3년 계약했는데,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2년 차부터 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윤석민은 은퇴에 대해서 "아쉬움이 많다. 팔이 안 아프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지금도 든다"라며 여전한 야구 사랑을 나타냈다. 아내 김수현은 윤석민이 많이 힘들어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김예령 역시 "아파서 그만둔 것"이라며 거들었다. 특히 김예령은 "악플을 보고 제가 오히려 상처를 받았다. 너무 속상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남다른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자 윤석민은 "장모님에게 댓글 보고 상처받을 필요 없다고 했다"고 김예령을 위로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남자들의 자존심이 걸린 '왕관을 쓰려는 자, 아내의 무게를 견뎌라' 게임도 펼쳐졌다. 윤석민은 아내 김수현을 안아 들고는 핏줄까지 세우면서 버티기에 돌입, 국가대표 출신의 명성을 증명했다.

이처럼 윤석민은 야구 선수 은퇴 후 방송인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전 기아타이거즈의 간판 투수이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전 국가대표 출신인 그가 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박나래, 김준호 등이 속한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윤석민의 방송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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