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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조민아 "식 준비하다 조산기 생겨 병원 신세…불참 연락 마음 허전"[전문]

작성일: 2021.02.17 16:27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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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조민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식을 3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SNS에 "이제 결혼식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뱃속에 아이가 있는 상태로 식 준비를 해오면서 몸도 힘들고 마음고생도 많았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하루에도 열 명 가까이 자가격리, 스케줄, 개인 일정 등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연락이 올 때마다 이해를 하면서도 마음이 허전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정부 방침으로 예식장 홀 인원이 99명 제한인데도 결혼식장의 입장은 연회장을 나눠줄 테니 몇 백 인원의 식대를 보증 인원이라는 이름으로 의무적으로 내라고 합니다. 이 시대에 식을 올리고 있는 대부분의 신랑, 신부님들이 마음앓이 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제한으로 인해 오지 않는 분들의 식대를 무조건 지불해야하는 게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계약했던 웨딩홀은 망했고, 두 번째 계약한 식장은 너무 믿었던 탓에 더 놀라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그로 인해 조산기가 생겨 병원 신세도 지고 신랑한테 처음 선물 받은 커플링까지 잃어버려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고 고백하며 "어차피 할 결혼식이니 정말 큰 액땜한다 생각하고 앞으로는 행복만 할래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난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올렸고, 임신 소식까지 함께 전했으며 조민아와 남편은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이다.

이제 결혼식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온 시간이 벌써 추억이 되었을 만큼 시간이 정말 빨리 흘렀네요. 코로나 시대에 뱃속에 아이가 있는 상태로 식 준비를 해오면서 몸도 힘들고 마음고생도 많았습니다.

하루에도 열 명 가까이 자가격리, 스케줄, 개인 일정 등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연락이 올 때마다 이해를 하면서도 마음이 허전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정부 방침으로 예식장 홀 인원이 99명 제한인데도 결혼식장의 입장은 연회장을 나눠줄 테니 몇 백 인원의 식대를 보증 인원이라는 이름으로 의무적으로 내라고 합니다.

이 시대에 식을 올리고 있는 대부분의 신랑, 신부님들이 마음앓이 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제한으로 인해 오지 않는 분들의 식대를 무조건 지불해야하는 게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일을 겪어서 마음고생 중이지만 어쩔 수 없이 식을 올린다는 예신분들의 웨딩 카페 사례들을 보며 함께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계약했던 웨딩홀은 망했고, 두 번째 계약한 식장은 너무 믿었던 탓에 더 놀라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그로 인해 조산기가 생겨 병원 신세도 지고 신랑한테 처음 선물 받은 커플링까지 잃어버려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잃어버린 반지는 다시 만날 수 없는 게 현실이고, 예식장 측으로 인해 평생 갈 좋은 인연들을 만난 것으로 위안 삼아보려 합니다. 어차피 할 결혼식이니 정말 큰 액땜한다 생각하고 앞으로는 행복만 할래요. 결혼을 앞둔 모든 신랑, 신부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우리의 마음고생이 분명 더 밝고 아름다운 앞날을 가져다줄 거라 믿고, 우리 이제 꽃길만 걸어요.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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