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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결국 '달뜨강' 하차…KBS "최대한 편집, 9회부터 배역 교체"[전문]

작성일: 2021.03.05 17:5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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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뜨는 강' 공식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을 인정한 배우 지수가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한다. 지수의 출연분을 최대한 덜어내고, 새 배우를 투입하여 재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KBS는 5일 "지수가 등장한 이번 주말 재방송을 결방하며, 방송일이 임박한 7, 8회 방송분은 배우 지수가 출연하는 장면을 최대한 삭제하여 방송하고, 9회 이후 방송분은 배역을 교체하고 재촬영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지수의 학폭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KBS는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 또한 피해자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KBS는 '달이 뜨는 강'의 편성 취소까지 검토하였으나, 시청자들과 스태프, 출연진, 제작사 등의 상황을 감안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KBS는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넓으신 양해와 '달이 뜨는 강'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수의 학폭 의혹은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지수는 이틀 후인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

이하 KBS의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관련 입장이다.

먼저, 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인 배우 지수의 학원 폭력 논란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합니다. 또한 피해자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KBS는 ▲배우 지수가 등장한 이번 주말 재방송을 결방하며 ▲방송일이 임박한 7,8회 방송분은 배우 지수가 출연하는 장면을 최대한 삭제하여 방송하고 ▲9회 이후 방송분은 배역을 교체하고 재촬영해 방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BS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편성 취소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였습니다만, 향후 편성을 전면 취소할 경우, 그동안 <달이 뜨는 강>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께 드라마가 미완으로 남게 되는 아쉬움을 드리게 되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드라마 제작에 이미 참여한 수많은 스태프와 연기자, 제작사 등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시청자 여러분들의 넓으신 양해와 <달이 뜨는 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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