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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 "'오! 삼광빌라!', 내게 성장통 같은 작품"[인터뷰①]

작성일: 2021.03.08 08:0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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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삼광빌라'에 출연한 배우 려운. 제공ㅣ럭키컴퍼니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려운이 '오! 삼광빌라!'를 "내게 성장통과 같은 작품"이라고 정의했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를 마친 려운은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을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 8개월의 촬영 기간을 함께 보내며 현장에서 같이 동고동락한 선후배 배우분들과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7일 50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려운은 "이렇게 긴 호흡의 드라마는 처음이라 촬영 시작 전 걱정도 많았지만, 막상 촬영에 임하면서 현장에서 배우고 주변 분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며 "50부가 길게도 짧게도 느껴지는 것 같다.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라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극 중 려운은 이빛채운(진기주)의 동생 이라훈을 연기했다. 이라훈은 가족에게 대입에 실패한 사실을 숨기고 배달대행 라이더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다소 철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믿음직한 가족 구성원으로 성장해 흐뭇함을 안겼다.

려운은 이라훈을 연기할 때 가장 노력한 지점에 대해 "라훈이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했다. 라훈이가 엄마에게는 든든한 아들, 누나들에게는 든든한 동생이 되려고 노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진심으로 해결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대에 맞는 역할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결하려고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회차에서 3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한 '오! 삼광빌라!'는 마지막 성적으로 %를 받아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려운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집 밖을 잘 다니지 않다 보니 체감으로 느껴지는 건 크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주말 드라마다 보니 어른들이 조금 더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 스태프분들이랑 밥을 먹으러 갔을 때 알아봐 주셔서 신기했다"고 답했다.

'오! 삼광빌라!'는 인간 려운에게도, 배우 려운에게도 유의미한 작품이었다. 려운은 "나라는 사람과 연기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졌던 시간이었다. 성장통을 겪고 나면 한층 더 성숙해지지 않나.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오! 삼광빌라'에 출연한 배우 려운. 제공ㅣ럭키컴퍼니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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