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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심야괴담회' 정규편성 예상못해…숨어서 하던 괴담의 장"

작성일: 2021.03.11 14:4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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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숙. 제공|MBC '심야괴담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숙이 '심야괴담회' 정규편성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김숙은 괴기·공포·미스터리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월 '심야괴담회' 파일럿 당시부터 MC이자 스토리텔러로 활약했던 김숙은 "사실 정규편성이 안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좋아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까 했다"며 "첫 방송 나가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주변에서 같이 하고싶다는 방송인이 너무 많았고, 친구들이 '전설의 고향' 보는 느낌이었다고 하고, 나중에 보겠다고도 하더라"고 회상했다.

김숙은 "없었던 콘텐츠라 목마름이 있었던 거다. 정규편성이 됐다고 했을 때 너무 기뻤다"며 "예전에는 숨어서 이야기했는데 이제는 장이 펼쳐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시 파일럿부터 함께했던 황제성은 "이 프로그램이 생기기 전부터 이쪽 시장을 주시하고 있었다. 플랫폼이 상당히 많아졌다. 1020이 열광하는 콘텐츠 중 하나"라고 짚었다.

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할 때 이 프로그램 파일럿이 나왔고 이제 정규편성이 됐다. 음지에 있던 마니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했으면 좋겠다. 설레고 좋다"고 덧붙였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괴이하고 무서운 이야기들을 시청자에게 소개한 '심야괴담회'는 한동안 TV에서 볼 수 없던 납량 프로그램. 지난 1월 파일럿 방송 이후 화제 속에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파일럿부터 소름끼치는 괴담 스토리텔러 면모를 발휘한 김숙을 비롯해 MC 김구라가 합류했으며, 괴담 수집가 허안나, 개그계 소문난 괴담꾼 황제성, 카이스트 출신 괴물 박사 곽재식, 괴이한 역사학자 심용환이 함께한다.

'심야괴담회'는 11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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