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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농부' 한태웅, 900평 논 떼여 시름시름→3000평 소개받았다(태웅이네)

작성일: 2021.03.12 09:26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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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태웅이네'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소년 농부' 한태웅이 900평 가량의 논을 떼였다고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태웅이네'에는 "소작하던 논을 떼였습니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잃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한태웅은 "아쉽게도 농사짓던 논 하나가 떨어졌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예전에 물 로터리 치던 거 유튜브에도 올렸었는데 1000평이 조금 안되는 건데. 임대로 농사를 짓다 보면 이런 게 속상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보면 별거 아닌 일일 수도 있겠지만 농사짓는 입장에선 땅 한 평 한 평이 소중하다. 900평 넘는 땅이 떨어지고 나서 한 달은 속이 상했다. 내년 농사 준비하려고 논까지 다 갈아놨는데. 한 달을 그렇게 시름시름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버지 지인이 집에서 20km 정도는 떨어져 있지만 3000평을 소개해 주셨다. 900평이 떨어지고 3000평이 들어왔으니까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다 이렇게 생각하고 즐겁게 일을 하겠다. 올해 농사짓는 땅이 1만 평 조금 안 된다. 9600평인가 9700평"이라고 말하며 웃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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