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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나리'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올랐다 '韓최초'

작성일: 2021.03.15 21:2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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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미나리'에서 순자 역으로 활약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윤여정이 최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지만 연기상 부문에서는 후보에 오르지 못한 바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다. 윤여정은 손자들을 돌보러 딸이 있는 미국 아칸소 주의 농장에 온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할리우드에 그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나리'가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감독상을 석권할 당시부터 신스틸러로 찬사를 받았던 윤여정은 그간 각종 영화상과 비평가협회상에서 '미나리'로만 30개가 넘는 트로피를 휩쓸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꼽혀 왔다. 

세계 영화산업의 메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 개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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