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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강원래 "아들 친구들이 날 어떻게 볼까, 힘없고 불쌍한 아빠"('신박한 정리')

작성일: 2021.03.16 07:4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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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늘어만 가는 짐들 속에서  어떤 것부터 손대야 할 지 고민인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신박한 정리’에 집 정리를 의뢰했다.

15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20년 동안 거주한 만큼 묵은 짐으로 정리를 힘들어했다. “정리 생각만 해도 머리가 하얘진다”는 ‘정리 문외한’ 김송과, 작은 못 자국 하나도 참을 수 없는 ‘예민보스’ 강원래는 정리 의지는 강하지만 신체적 한계로 인해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 없는 현실에 부딪혀 결국 정리 SOS를 요청했다고 고백했다. 

20여 년간 거주하며 불어난 짐도 충격을 안겼다. 댄스그룹 '콜라' 활동 시절 김송의 추억의 물건부터 최근 공동구매하고 있는 제품들까지 집 안을 모두 채우고 있었다. 날이 갈수록 정리되지 못하고 쌓여만 가는 짐들로 휠체어로 이동을 해야하는 강원래에게는 집안 곳곳이 ‘통행금지’ 수준이 되었다며 “나는 버리고 싶지만 몸이 안 움직여 지는 성격이다 보니까 집이 지저분해졌다”고 했다.

특히 ‘신박한 정리’ 사상 최초 정체불명의 방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두서없이 뒤섞인 짐들에 혼자선 출입 자체가 쉽지 않아 강원래는 20년 동안 못 들어가봤다고 고백해 정리단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초등학생 아들 선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선이를 43살에 낳았다”는 김송은 “최근 선이의 출산 영상을 봤는데 새벽 5시까지 봤는데 엄청 울었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선이 때문에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들 친구들이 나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니 멈칫해지더라. 선이가 나를 안타깝게 생각하지는 않을지 생각된다”고 고백하며 “힘없고 불쌍한 아빠로 비쳐지는 모습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후 깔끔하게 정리된 집을 보고 강원래와 김송은 모두 울컥거렸다. 특히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거실을 보며 감동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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