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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대면 시상식 개최…윤여정 "힘과 에너지 있다면 가고 싶어"

작성일: 2021.03.16 10:4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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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윤여정(74)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오는 4월 25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오는 4월 25일 열리는 제 93회 아카데미시상식은 매년 행사가 개최된 할리우드 돌비 시어터와 LA 중심가에 위치한 유니온 스테이션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코로나 19 속에 열리는 시상식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용이하도록 시상자와 후보들, 그리고 함께하는 게스트는 유니온 스테이션에 모이도록 할 예정이다.

시상식 외에 매년 진행하던 후보작 상영회, 후보자 런천, 국제장편영화상 리셉션과 각종 공공 프로그램 모두 취소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1년 가까이 영업을 중단했던 미국 LA 극장들이 드디어 문을 연 가운데, 아카데미 시상식도 제한적으로 개최되는 셈이라 향후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 지난달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경우 시상자, 후보자가 모두 참석하지 않은 채 전면 온택트로 개최된 바 있다.

관심은 '미나리'로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에게 쏠린다. 마침 윤여정은 캐나다에서 애플TV플러스 '파친코' 촬영을 마치고 후보가 발표된 15일 귀국한 터다. 3월 말까지 14일 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마친 그녀가 다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직접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해 영예의 순간을 누리게 될지 주목된다.

윤여정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윤여정은 LA타임즈와 인터뷰에서 "힘과 에너지가 있다면" "평생 경험"으로 여기며 오스카 시상식을 위해 LA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인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미교포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는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외에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오스카 수상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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