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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박인환 "30년만 미니시리즈 주연, 영광이고 행운"

작성일: 2021.03.16 14:32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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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환이 '나빌레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박인환이 약 30년 만에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영광이고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박인환은 16일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극 중 박인환은 은퇴 후 오랜 꿈이었던 발레에 도전하는 심덕출 역을 맡았다. 박인환은 '나빌레라'를 택한 이유에 대해 "이 작품을 웹툰으로 봤는데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웹툰도 연극으로 했었는데, 그 작품보다 더 감동적이었다. 이 작품을 보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나빌레라' 출연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발레에 도전해야 했기 때문이다. 박인환은 "발레를 해야 하고 비중이 커서 갈등도 느꼈다. 그러나 '도전해보겠다.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는 각오로 했다"고 전하며, "결과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박인환은 '나빌레라'로 약 30년 만에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게 됐다. 박인환은 "젊은 사람 위주로 드라마가 돌아가는데, 우리 나이 또래는 누구 아버지나 할아버지를 주로 연기한다. 극 중심에서 빠져서 따라가는 역할인데, 끌어가고 헤쳐나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처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기쁘다. '너도 할 수 있다'라는 용기와 꿈을 심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 행운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2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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