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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에서 빠진 기성용…박진섭 감독 "피로도 있어서"

작성일: 2021.03.17 19:03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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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두 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FC서울 기성용이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광주FC전을 대기 명단으로 출발한다.

기성용은 전날 자신으로부터 동성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폭로자 측이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진실을 호소하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결국, 경기 전 법률대리인이 입장문을 내고 폭로자 측이 하루 빨리 증거를 공개하기를 바라며 오는 26일 전까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풀타임 소화한 기성용은 이날 대기 명단으로 빠졌다. 박진섭 서울 감독은 '"두 경기 다 풀타임울 뛰어서 조금 피로도가 있는 것 같았다. 상대가 강팀이고 특히 수비적으로 강해서 후반전을 집중해 하려고 한다. 벤치에서 시작한 이유다"라며 경기 흐름을 바꿀 조커로 내세우겠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의 경기력을 잘 알고 있는 김호영 광주 감독은 "기성용은 자타가 공인하는 미드필더다. 경기 준비하면서 대비했고 보완을 많이 하고 나왔다. 주전에서 빠져 있는데 전매특허인 중장거리패스 신경 많이 썼다"라며 박 감독의 전략에 대비가 됐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오스마르, 한찬희도 중거리 능력이 좋다. (기성용을) 빼놓고 다른 패턴으로 경기에 나선다가 아니라 준비한 대로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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