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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이다윗 "조현 정말 열정적, 영어 대사 녹음까지 해줬다"[인터뷰①]

작성일: 2021.03.19 17:0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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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윗. 제공ㅣ스마일이엔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최면'의 이다윗이 함께 호흡을 맞춘 조현에 대해 "오히려 제가 더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다윗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 인터뷰에서 '조현이 이다윗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고 한다'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다윗은 조현과의 호흡에 대해 "뭔가 맡은 게 있으면 정말 엄청 열심히 준비하는 친구인 거 같다. 우리끼리 앉아서 편하게 대본을 읽다보면 사실 100% 힘을 발휘하며 연기하진 않는다. 적당히 호흡 맞춰가며 하는데, 그 친구는 에너지를 끌어내서 하더라. 되게 열정적으로 열심히 해서 '나도 질 수 없지'하고 자극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에 나오지 않는데 교수님과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이 있었다. 제가 영어로 된 대사가 4 줄이 있었는데. '큰일났다. 도현이는 분명 영어를 잘할 거 같았는데' 싶어서 가장 걱정됐던 부분이었다. 그걸 조현이가 되게 많이 도와줬다. '이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영어를 잘 해서 계속 녹음해서 보내줘서 제가 따라하고 했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이다윗이 가장 공들인 영어 대사 신은 편집됐다고. 이에 대해 이다윗은 "감독님 말로는 '흐름상 여기서 굳이 영어로 대화하는 장면 주고받는게 의미 없을 거 같다'고 하셨다. 그렇다보니 '어색했나보다' 했다"며 "그 날 엄청 긴장했고, '대사를 없애자' 하셨을 때 굉장히 속이 후련하면서 좀 억울했다. 제일 많이 연습했던 대사였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이다윗은 호기심 많은 영문학도 도현 역을 맡았다. 우연히 최면을 접하고 친구들이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최면'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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