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용감한형제 "브레이브걸스 신곡, 팬들 의견 수렴해 만들것"(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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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가 4년전 노래로 음악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가운데 팀의 제작자이자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가 "쉽고 대중적인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용감한형제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 현상을 두고 "국민들과 팬들이 만들어주신 기회"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브레이브걸스가 선보일 새 음악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따라부르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유튜버가 최근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댓글모음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뒤늦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국군 장병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브레이브걸스는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뒤늦게 인정받으면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2017년 3월 발표했던 '롤린'은 4년이 지난 현재 멜론, 지니뮤직 등 국내 음악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 이어 1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톱클래스 걸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용감한형제는 이 같은 역주행 현상을 목도하며 "정말 짜릿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 모든 일은 팬들이 만들어주셨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용감한형제는 빅뱅 손담비 애프터스쿨 씨스타 포미닛 유키스 등의 메가 히트곡을 프로듀싱하면서 '미다스의 손' '아이돌 히트 제조기' 등으로 불렸다. 하지만 자신이 제작한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자, 가요 관계자들은 '히트곡 제조기 프로듀서도 자기가 직접 제작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징크스를 거론하기도 했다.
용감한형제는 작년 8월 야심 차게 발표했던 브레이브걸스의 '운전만해'가 뚜렷한 반응을 얻지 못하면서 마음이 무거웠다고 한다. 그는 "'운전만해'를 완성하고 '만족할 만한 곡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기대를 걸었는데, 당시 음악방송이 잇달아 결방돼 홍보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돌이켰다.
브레이브걸스도 본지 인터뷰를 비롯해 여러 언론과 방송을 통해 "작년 '운전만해' 이후 최근까지 해체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용감한형제도 "작년에 참 생각이 많았다. 기대했던 '운전만해'가 잘 돼지 않아서 멤버들도 힘들어했고, 나도 회사를 이끌어가야하는 입장이라 팀 운용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많았었다"고 했다. 하지만 용감한형제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모두 근성이 있고, 착한 친구들이다. 언젠가 잘 될거란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에게 이번 역주행 현상은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다. 지난해 아쉬움만 남겼던 '운전만해'도 역주행을 시작해 현재 각종 음악차트 5위권에 올라 있다. 용감한형제는 이 기세를 이어갈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등 향후 활동계획 수립에 한창이다.
용감한형제는 다음 신곡을 "모든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브레이브걸스가 맞이하고 있는 지금의 성취는 국민들과 팬들이 만들어주신 것이다. 브레이브걸스가 대중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만큼, 음악도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브레이브걸스의 음악은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다. 누구나 다 쉽게 따라부르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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