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시지프스' 조승우, 박신혜 구했다…애절한 눈물키스[TV핫샷]

작성일: 2021.03.25 10:13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시지프스.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시지프스’ 조승우가 박신혜를 구해내며 애절한 입맞춤을 나눴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11회에서 이 시간대, 저 시간대를 떠돌아다니는 ‘결 엇갈림’ 상태에 들어간 강서해(박신혜)를 돌려 놓기 위해 희생도 마다하지 않은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의 헌신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죽음을 무릅쓰고 시간을 거스른 태술은 여러 시간대를 거쳐 결 엇갈림 상태의 서해와 만났다.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 자신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그였다. 이제 최대한 현재 시간대와 가까워진 상태에서 해독 주사를 맞기만 하면 됐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태술과 서해의 시간이 섞이는 바람에 이번에는 태술이 지나온 시간에 갇힌 것. 여기서 형 한태산(허준석)을 향해 모진 말을 쏟아냈던 그 시간을 다시 마주해야 했다. 형이 어떻게 희생했는지 알게 된 태술은 또 다른 문을 열기가 두려웠다. 하지만 “조그맣고 행복한 기억들이 다 우리 속에 있어. 그러니까 살 수 있는 거야”라던 서해를 떠올렸고, 형과의 행복했던 기억으로 용기 내 다음 문을 활짝 열었다.

태술과 서해 앞에는 반짝이는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아그네스가 말한 현재 시간대였고, 태술은 해독 주사가 든 케이스를 열었다. 하지만 가지고 온 주사 두 개 중 하나는 바닥에 떨어진 충격에 산산조각 난 상태였다.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한 명뿐이었다. 태술은 기꺼이 자신을 희생해, 서해의 팔에 해독주사를 꽂아 넣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서해는 절절하고도 애틋한 눈물의 키스로 태술과 작별해야만 했다.

이제 누구도 찾으러 올 수 없는 억겁의 시공간에 갇힌 태술에게 다가온 건 아무도 못 찾는 곳에 숨어 있겠다던 형 태산이었다. 10년만에 형과 마주한 태술은 후회와 미안함의 눈물의 흘리며 지난 상처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가슴이 절로 먹먹해지는 형제의 회포도 잠시, “여기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라던 태산은 품 안에서 해독제를 꺼내 그대로 태술의 팔에 꽂아 넣었다. 그렇게 태술은 다시 아시아마트에서 눈을 떴고, 눈물 범벅이 된 채 그가 깨어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서해는 태술을 힘차게 끌어안았다.

‘시지프스’ 12회는 25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