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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누아르…엄태구X전여빈X차승원 '낙원의 밤'이 온다

작성일: 2021.03.26 16:5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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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원의 밤'.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의 감성 누아르 '낙원의 밤'이 메인 예고편 공개와 함께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등이 출연했다. 지난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조용한 카리스마의 엄태구,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의 전여빈, 압도적인 존재감의 차승원이 극의 긴장감을 가득 채운다. 제주도로 몸을 피할 수밖에 없었던 태구의 처지와 그곳에서 만난 재연의 의외의 사격 솜씨, 태구를 응징하려는 마 이사의 살벌한 예고장 등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자아내는 장면들이 빠르게 이어지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와 동시에 세 사람의 날카로운 감정과 대비되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더해져 박훈정 감독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감성 누아르 영화의 매력도 드러난다.

늘어선 야자수와 해안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해수욕장의 새파란 물빛 등 아름다운 풍광 위로 이어지는 “그곳에 어둠이 내린다”는 카피는 평화롭고 고요한 제주도와 대비되는 태구 앞에 드리운 운명의 먹구름을 함축적으로 드러낸다. 영상 말미에 귓가에 울리는 파도 소리도 여운을 남긴다.

본 적 없는 감성 누아르의 탄생을 알린 '낙원의 밤'은 오는 4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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