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가 벚꽃 온라인 명소네…봄 캐럴, 올해도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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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벚꽃이 피자, 봄 캐럴도 음원차트에 등장했다.
가온차트가 1일 공개한 주간 스트리밍 차트(3월 21일~27일)에는 봄을 주제로 하는 노래들이 다수 올라와 있다. 이 차트는 음원 사이트 스트리밍 사용량에 따라 집계된다.
‘벚꽃 엔딩’, ‘봄날’, ‘봄 사랑 벚꽃 말고’ 등은 전주 대비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 주간 차트에서 200위권 안에 들어온 ‘나만, 봄’, ’우연히 봄’ 등도 대폭 상승한 순위를 자랑했고, ‘봄이 좋냐’는 이번 주간 차트에서 200위 안으로 들어왔다. 많은 이들이 벚꽃 개화와 동시에, 이른바 봄 캐럴을 찾은 것이다.
봄 캐럴의 레전드로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전주 대비 29순위 오른 115위를 기록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봄날’은 전주 대비 10계단 오른 42위다. 또 남녀 보컬이 감미로운 아이유X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전주보다 19계단 올라 120위를 차지했다.
로꼬X유주의 ‘우연히 봄’은 전주 대비 63순위 오른 133위,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은 전주 대비 23계단 올라 156위다. 10CM의 ‘봄이 좋냐?’는 173위를 차지, 올해 주간 차트에 재진입한 것이다.
봄 캐럴이 올해 봄에도 어김없이 사랑받는 가운데, ‘벚꽃 엔딩’은 ‘벚꽃 좀비’ 이름값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벚꽃 좀비’는 매년 봄마다 음원 차트에 등장한 ‘벚꽃 엔딩’이 좀비처럼 계속 살아남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이들이 ‘벚꽃 엔딩’을 봄 히트송으로 즐겨 듣는다는 대목이다.
올해도 국내 이용자 최다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또 한 번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벚꽃 엔딩’는 2012년 3월 발매 이후 10년 동안 매해 봄 음원 차트에 등장하는 곡이 됐다.
‘벚꽃 엔딩’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24시간 누적 단위로 스트리밍 이용량을 집계하는 24히트 차트 100권 안으로 들어왔다. 1일 오후 6시에는 80위권 안으로 진입한 상태다.
멜론은 ‘벚꽃 엔딩’을 두고 “이맘때면 버스커 버스커가 2012년에 발표한 '벚꽃 엔딩'도 돌아온다. 벚꽃이 거리 곳곳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봄날의 화사한 기운을 곱절로 만들어 주기에 벚꽃이 필 때 사랑하는 사람과 나눈 추억을 이야기한 이 노래는 3월만 되면 음악 팬들의 부름을 받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역주행의 역사가 되풀이되는 중이다. ‘봄 캐럴’이라는 호칭이 붙은 이유가 명확하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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