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호암상 상금 3억원 독립영화계 위해 '쾌척'[공식]
작성일: 2021.04.07 15:3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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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화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2021 호암상의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봉준호 감독이 상금 3억을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한다.
이들은 "한국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경계를 넓혀 온 독립영화의 창작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함"이라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기부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단편영화를 포함한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4월 중으로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첫 장편 상업영화 '플란다스의 개'(2000)로 데뷔한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 '설국열차'(2013), '옥자'(2017), '기생충'(2019) 등으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한국 영화계 거장이다. 전작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비 영어 영화 최초로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휩쓸었다.
호암재단이 주최하는 2021 삼성 호암상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개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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