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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랜드' 클로이 자오, DGA 감독상…유색인종 여성 최초

작성일: 2021.04.12 09:5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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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이 자오 감독.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유색인종 여성 최초로 미국감독조합(DGA)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여성으로선 2번째다.

10일(현지시간) 열린 DGA 시상식에서 클로이 자오 감독은 '노매드랜드'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겸손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대를 모았던 '미나리' 정이삭 감독의 DGA 수상은 불발됐다. 이번 시상식 후보에는 이밖에도 '프라미싱 영 우먼'의 에머랄드 펜넬, '맹크'의 데이비드 핀처,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이 애런 소킨이 올라 경합했다.

DGA에서 여성이 수상한 것은 2010년 '허트 로커'의 캐서린 비를로우 감독 이후 2번째이며, 비 백인 여성의 수상은 처음이다.

'노매드랜드'는 작은 밴에 몸을 싣고 유랑의 삶을 사는 한 중년 여성의 삶을 담은 작품으로 다가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프랜시스 맥도먼드) 등 6개 부문에 오른 유력 후보다. 중국계 미국인인 클로이 자오 감독은 마동석이 출연해 화제가 된 마블 히어로물 '이터널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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