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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전여빈=연기괴물, 좋은사람…또 만나고 싶다"[인터뷰①]

작성일: 2021.04.14 13:5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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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여빈.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엄태구가 '낙원의 밤'을 함께한 전여빈을 "연기괴물"이라고 극찬했다.

엄태구는 14일 오후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온라인 화상인터뷰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낙원의 밤'을 통해 전여빈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앞서 전여빈이 엄태구를 두고 '향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가운데 엄태구는 "전여빈 배우야말로 '향수'가 아닌가 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전여빈 배우를 영화 '밀정' 때 잠깐 마주쳤고 대화는 못 나눴다"면서 전여빈과의 첫 인연을 되새겼다.

엄태구는 "'죄 많은 소녀'라는 영화가 나왔을 때 '연기괴물'이라는 기사를 봤다. 연기를 어덯게 했길래 '연기괴물'이라는 말이 나오지 하고 영화를 봤다. 그 표현이 딱 맞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연기 너무 잘한다. 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호흡한 여배우들 중 가장 많은 말을 한 상대가 전여빈이라는 엄태구는 "가까워진 계기는 감독님 덕분이다. 감독님이 계속 매일 뭔가 사주셨다. 전여빈 배우와 저를 불러서 맛있는 음식, 맛있는 커피를 사주시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됐다"고 언급하기도.

다음 작품에서 멜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느냐는 질무에 그는 "멜로 연기는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그런 생각은 했다"며 "전여빈 배우와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등이 출연했다. 지난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9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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