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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김원형 감독 "폰트 걸림돌은 볼넷, 투수 능력은 일정해야…"

작성일: 2021.04.20 17:4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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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머 폰트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폰트 걸림돌은 볼넷."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외국인 선발투수 윌머 폰트 경기력을 평가했다.

폰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SSG 외국인 선발투수로 합류했다. 현재까지 볼넷이 많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폰트는 2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13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다. 폰트는 18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김 감독은 폰트 경기력에 만족하지는 않았다. 타자보다는 투수가 리그 적응에 쉬운데 폰트가 많은 볼넷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김 감독은 "지난 KIA와 경기에 5회 제구 난조를 보여주며 투구 수가 많아졌다. 아직 적응 시간이 필요하긴 하다"고 말한 뒤 "그러나 투수는 다르게 접근하고 싶다"며 적응 문제는 타자와 다르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투수와 타자는 리그 적응 문제가 조금 다르다. 기본적으로 투수는 자기가 가진 능력이 일정해야 한다고 본다. 외국인 타자들은 처음부터 잘하는 선수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적응하고, KBO 리그 투수들을 몸을 느낀 다음에 잘하는 타자들이 있다. 적응 못 하는 게 실력일 수도 있다. 적응이 어려워 돌아가는 타자들이 있다"며 타자들이 조금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말했다.

김 감독은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문제점은 볼넷이다. 걸림돌이 되고 있다. 선수와 이야기를 나눈 다음에 고쳐진다면, KBO에서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보여진다"고 짚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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