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BA] 웨스트브룩 닌자 돌파, 덴버 수비 '얼음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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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닌자는 은밀하게 침투해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 '오클라호마 닌자거북이' 러셀 웨스트브룩(27,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은 눈 깜짝할 새 상대 수비진을 찢고 지나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 경기에서 27득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웨스트브룩을 앞세워 110-104로 이겼다.
2쿼터 외곽 라인에서 공을 잡은 웨스트브룩은 지체하지 않고 상대 골 밑을 파고들어 호쾌한 원핸드 덩크를 꽂았다. 4쿼터에 같은 장면을 한번 더 연출했다.
두 장면 모두 덴버 수비진이 손 쓸 새도 없을 정도로 순식간이었다. 1선과 2선은 물론 골 밑에 자리 잡고 있던 선수들도 웨스트브룩이 돌파하고 뛰어올라 덩크를 꽂는 과정을 지켜보는 데 그쳤다.
닌자를 떠올리게 한 두 장면은 차례로 20일 'NBA TOP 10'에서 7위와 4위에 꼽혔다.
한편 1위는 밀워키 벅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91-76으로 이긴 경기에서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쿰보(21, 밀워키)가 탱크처럼 상대 수비를 제치고 성공한 원핸드 덩크가 차지했다.
[사진] 덩크 성공하는 러셀 웨스트브룩 ⓒ Gettyimages
[영상] SPOTV 컨텐츠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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