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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김현숙 "수입 없지만 요즘 제일 행복해"('라디오쇼')[종합]

작성일: 2021.04.26 13:44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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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숙.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코미디언 출신 배우 김현숙이 이혼 후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26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가 마련된 가운데, 김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숙은 제주도에서 밀양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숙은 "이사 준비로 바쁘다. 제주도 집은 전세를 줬다. 요즘 매매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배우로서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김현숙은 "6월 중순쯤 새 드라마에 들어간다. 예능을 하고 싶었지만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현숙은 "박명수 씨는 운이 좋은 것 같다. 코미디 연기는 제가 조금 더 나은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스태프들한테 잘 지내고 있다"며 발끈했다.

김현숙은 한 달 수입을 묻는 말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김현숙은 "요즘은 수입이 없다. 모아놨던 돈으로 근근히 생활하고 있다.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하고 사고 싶다고 하면 사줄 수 있는 정도다. 어디 가서 눈치 안 보고 밥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배우 변신을 마친 바 있다. 김현숙은 "13년 정도 했다. 주인공급 출연료는 받지 못했다. tvN이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조금씩 올랐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제주도의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아픔과 치유가 공존했던 곳"이라고 운을 뗀 김현숙은 "제주도 하면 자연이다. 공기가 너무 좋다. 숲길을 걷다 보면 명상이 절로 된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최근 11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김현숙은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고 말하면서도, "(이혼 후) 이상하게 밥맛은 있더라. 아들이 있기 때문에 힘을 내야 했다. 혼자서 7첩 정도는 해먹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린 김현숙은 싱글맘들과 소통하며 에너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많은 싱글맘들이 공감해주셨다. 응원의 메시지를 주시고 본인의 이야기도 털어놔서 서로 공감했다. '나의 이혼이 싱글맘들에게 힘을 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현숙은 "요즘 제일 행복하다. 예전에는 남을 위해서 살았다. 요즘은 제 자신에 대해서 가슴 깊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많아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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