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고민시 "첫 지상파 주연 실감 안나, 굉장히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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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는 3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고민시는 극 중 단 하나의 꿈을 위해 달리는 광주 평화병원 응급실 간호사 김명희로 분한다. 이로써 고민시는 첫 지상파 주연을 맡게 됐다.
고민시는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때 여의도에 살았었다. '과연 1년 뒤, 2년 뒤, 3년 뒤에 여의도 KBS를 보면 어떤 느낌일까' 버스를 타고 지나갈 때마다 생각했다. 지금은 외벽에 포스터가 붙어 있으니까 실감이 안 난다"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제가 이렇게 부담을 느끼는 사람인지 몰랐다. 최대한 즐기려고 하는 성격인 줄 알았는데 그 이상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까 고민이다. '마지막까지 불살라보자'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고민시가 선보일 사투리 연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고민시는 "충청도 출신이기도 하고 충청도 사투리를 경험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전라도 사투리는 처음이었다. 사투리 레슨을 따로 받았다. 녹음 파일을 항상 들으면서 대본 준비를 했다. 그 속에서 저의 색깔로 바꿀 수 있을까 하면서 여러 가지 도전을 했다"고 밝혔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와 명희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다.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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