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루카' 감독 "유년의 경험 담았다…이탈리아를 향한 러브레터"

작성일: 2021.05.21 09:54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이탈리아의 모든 것에 보내는 러브레터!"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루카'의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이 '루카'에 자신의 유년시절이 녹아 있다고 말했다.

21일 화상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취재진과 만난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신작 '루카'를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말했다.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감성충만 힐링 어드벤처다.

그는 "픽사 영화는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담기에 저는 개인적 경험을 녹였다"며 "저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났는데 12살때 절친을 만났다. 저는 수줍고 내성적이었는데 친구는 활발하고 외향적이었다. 안주했던 나를 깰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였다. 자아가 성장하는 데 친구가 중요하다는 걸 그 친구를 통해 알았다. '나와 이렇게 다르구나' 깨달으면서 나를 알아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이탈리아가 배경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제 고향이기 때문"이라며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여름 해변에는 특별함이 있다. 그곳만의 찬란함이라고 할까. 절벽들이 솟아다보니 아이들이 바다로 첨벙첨벙 뛰어든다. 그런 것을 녹여내 선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카'는 이탈리아의 모든 것에 대한 러브레터라고 볼 수 있다. 음식, 음악, 아름다운 경관까지 모든 것에 대한 찬사가 담겼다"고 덧붙였다.

'루카'는 '소울' '코코' '인사이드 아웃' 등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 세계관으로 사랑받은 디즈니 픽사의 신작.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