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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려끼쳐 죄송"…김정화, ♥유은성 '동성애 반대' 발언 대신 사과[종합]

작성일: 2021.05.25 12:46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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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화(왼쪽), 유은성. 출처|유은성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김정화의 남편인 CCM 가수 유은성이 드라마 '마인'의 내용을 스포일러 하고 성소수자를 배격했다는 논란에 올랐다. 이에 김정화의 소속사 측이 대신 사과했다.

김정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스포티비뉴스에 유은성의 '마인' 관련 논란에 대해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정화는 현재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 출연하고 있다. 김정화가 극 중에서 맡은 역할은 정서현(김서형)의 옛 연인 최수지다. 두 사람의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이 전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수지 캐릭터가 성소수자라는 점을 들어 김정화를 강하게 비판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정화가 성소수자를 연기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입장이다.

논란이 점차 확산되자,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이 대신 해명에 나섰다. 유은성은 "연기는 연기일 뿐이다. 드라마 내용 스포일러를 할 수가 없어서 더 말씀 못 드리지만 한 사람이 그 상황에 고뇌를 겪다가 결국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이다. 동성애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도 저 역할에 고민 많았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제작진이 동성애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 같다. 저희 부부는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은성의 수습성 발언이 일을 더욱 키운 모양새다. 그의 말이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듯한 분위기인 것은 물론, 극 중 정서현과 최수지의 사랑이 이뤄질 수 없음을 예고해 스포일러까지 했기 때문이다.

결국 유은성은 종교인으로서의 해명에만 급급해, '마인' 제작진에 피해를 끼쳤다. 더불어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아내 김정화의 이미지까지 깎아내렸다. 누리꾼들은 김정화의 소속사가 아닌, 유은성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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