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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탈모까지 해결할까"…'운동맛집' 박미선X양치승X허경환이 홈트 배달[종합]

작성일: 2021.05.26 11:1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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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양치승 허경환 박미선. 제공|KBS1 '운동맛집'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제2의 '6시 내고향'이 될 지 몰라요."

코로나19 시대 대한민국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운동 레시피가 배달된다. 

26일 오전 KBS1 '운동맛집' 제작발표회가 박미선, 양치승, 허경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렸다. '운동맛집'은 학생들을 위한 신개념 운동 배달 프로그램. 방송인 박미선이 사장님으로, 트레이너 양치승이 운동팀장으로, 개그맨 허경환이 사원으로 나서 호흡을 맞춘다.

▲ 왼쪽부터 양치승 허경환 박미선. 제공|KBS1 '운동맛집'

'운동맛집'은 코로나 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지금은 배달 전성시대, 음식-상품을 넘어 운동을 집으로 배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문 내용에 따라 찰떡 운동 레시피가 배달돼 아이들의 몸 건강, 마음 건강을 챙기게 된다.

전혜란PD는 "코로나19로 '도전 골든벨'이 중단되는 상황이고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된 상황이었다. '학업에 치이고 야외에도 못 나가 운동이 더 부족해진 친구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PD는 "영상을 보고도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 직접 필요한 운동을 짜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의 상황까지 헤아리는 국민엄마이자 국민이모로 박미선이 '운동맛집'을 이끄는 사장님이 됐다. 철저한 몸 관리로 보디 프로필을 촬영해 화제가 됐던 박미선은 그러나 "아직도 왜 나를 섭외했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양치승 팀장도 처음에는 무서워서 눈을 못마주쳤다. 생각보다 덩치가 작아서 마음이 놓였고, 보다보니 같은 양서류 느낌이 난다"며 촬영을 거듭하며 부쩍 가까워졌다고 웃음지었다.

박미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운동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보이고 싶었다."면서 "처음부터 방송용이 아니라 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했다. 진심과 최선을 다해보자고 제안했다. 두 분(양치승, 허경환)이 잘 따라주셨고 제작진이 응해주셨다. 생각보다 길게 녹화하며 아이가 익힐 때까지 현장에서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학교도 못 가고 성장, 비만 등으로 문제가 있더라. 잘 돼서 전국 아이들에게 가다보면 제2의 '6시 내고향'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 가장 힘들다. 배달업이 정말 힘들다는 것도 다시 느낀다. 하지만 재미있고 보람되다"며 "KBS 아닌가. 수신료로 만들어지는 곳에서 이런 방송을 해야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박미선. 제공|KBS1 '운동맛집'
양치승. 제공|KBS1 '운동맛집'
양치승은 "'운동맛집'이라고 해서 가볍게 왔는데 생각보다 길게 찍더라. 발만 담그려 했는데 찍다보니 더 깊숙하게 들어가게 되더라"라며 "찍다보니 어린 학생들에게 운동을 가르치는 것이 은근히 매력이 있더라. 이들이 생각보다 빨리 변화한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들어왔다가 애정이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생활습관이나 식생활 자체가 나쁘게 변했다가 저희가 감으로서 그 친구들의 마인드가 깨끗해졌다. 더 길게 노력해야겠다 생각을 했다. 발만 담그려고 했다가 지금은 풍덩 빠져버렸다"고 웃음지었다.

양치승은 "신청하시는 분들이 보통 분들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배달갈 수 없는 곳만 시켜서 모 아니면 도다. 극과 극"이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그러나 "제가 운동으로 변비를 해결하러 가게 될 지 몰랐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운동으로 고칠 수 있는 부분이 많구나 생각이 들었다. 저도 공부하게 된다"며 "앞으로는 탈모도 고칠 것 같다"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또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건강해진 분은 사장님 박미선이다. 변비, 저성장 등 같이 하면서 가장 혜택을 많이 받고 있다"고 눙쳐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 제공|KBS1 '운동맛집'
사원 허경환은 "치열한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꾸준히 자기관리를 해 왔다. 젊은 친구들에게 안 밀리려 하다보니까 운동 이미지가 좀 있다"면서 "운동은 하러 나가는 게 제일 힘들다. 홈트도 있지만 따라하기가 쉽지 않고 계기가 안 생긴다. 저희가 운동할 계기, 명문을 만들어준다. TV에 나가니까 자기들도 관리하게 될 것이다.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짚었다.

그는 '운동맛집'에 대해 "연예인이 집에 찾아간다. 부모님만 알아보고 애들은 못 알아봐서 당황스럽긴 하다"고 웃음지으며 "운동맛집이 아니라 운동택배 느낌이다. 맛집은 그렇게까지 안 가지만 저희는 어디든 간다"고 강조했다.

찾아가는 운동 레시피 '운동맛집'은 26일 오후 7시40분 첫 방송된다.

▲ 왼쪽부터 양치승 허경환 박미선. 제공|KBS1 '운동맛집'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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