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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그루블린 CEO, 책임감 느껴…이제 달릴 준비돼"[인터뷰③]

작성일: 2021.06.03 08: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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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비. 제공| 그루블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라비가 연예기획사 CEO로 느끼는 책임감을 밝혔다.

라비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제가 원하는 집단의 시스템과 분위기가 있어 회사를 차렸다"며 "이제 달릴 준비가 된 것 같다"고 했다.

라비는 그루블린의 CEO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루블린에는 콜드베이, 시도, 나플라 등 힙합 알앤비 신에서 주목받는 가수들이 포진해 있다. 

라비는 "비즈니스적인 측면보다는 제가 원하는 집단의 시스템과 분위기가 있었다. 음악을 잘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실무자들이 크리에이티브한 움직임을 가지는 것에 대한 꿈이 있었다"며 "그런 걸 하려면 제가 만든 환경이어야만 했다"고 회사를 직접 차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즐거웠으면 좋겠고, 뜨거웠으면 좋겠고, 능동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사람들이 모였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좋은 성과를 낸 후 그루블린이라는 이름이 브랜딩이 돼서 저도, 소속 아티스트들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라비는 CEO로서 자신이, 또 그루블린이 이제 비상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 달릴 준비가 된 것 같다. 이 집단으로 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윤곽이 드러났다"며 "제 계획과 아티스트들의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실행할 수 있는 의지를 갖췄다"고 자랑했다. 

그루블린은 '창작 집단을 만들고 싶다'는 라비의 꿈과 의지에서 시작된 집단이다. 3명에서 시작한 회사는 차츰 직원을 늘리며 조금씩 성장 중이다.

라비는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인원 모두 '채용하겠다'고 뽑은 게 아니라 제가 꼬셔서 재밌게 해보자고 구성했다. 소중한 이들의 시간을 저와 함께하고 있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 제가 가져야 하는 마땅한 책임감이고, 가져야 하는 부담이기도 하다"고 했다.

또 라비는 "제가 정말 열심히 한다. 저는 그것만 믿고 한다. 200을 하고 싶은데 200만큼은 못 하지만 노력을 한다. 제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상황을 보내니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된다"고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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