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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자, 금수저에서 단칸방으로…"로션 대신 수세미 진액 발라"('TV는 사랑을')

작성일: 2021.06.02 17:55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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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ㅣKBS2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김형자가 넉넉지 않았던 학창 시절을 떠올린다.

2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6, 7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배우 김형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형자는 MC 김원희, 현주엽의 안내로 예전에 살던 동네와 비슷한 장소를 찾는다. 60년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슬레이트 지붕들과 구공탄이 있는 정겨운 풍경을 바라보던 김형자는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

김형자는 "엄마와 다섯 딸들까지 여섯 명이 비좁은 방 한 칸에 살았다"고 운을 뗀다. 이어 로션 대신 수세미를 따서 진액을 얼굴에 바를 정도로 가난했던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그러나 김형자는 원래 군수 딸이었던 어머니와 부잣집 아들이었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금수저'였다고. 김형자는 7세 때 사업 차 서울에 가신 아버지를 어머니와 함께 찾으러 갔다가 영화 같은 일을 목격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고백한다.

김형자는 여고 시절 귀한 라면과 빵을 내어준 친구도 언급한다. 김형자는 "지금은 대갓집 마나님이 되어 있지 않을까"라고 추측한다. 그러나 김형자는 친구의 근황을 듣고 놀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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