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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스카이캐슬' 끝내고 '여고괴담6'…쏟아내니 속시원했다"

작성일: 2021.06.09 12:5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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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형. 제공|씨네2000, kth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여고괴담' 시리즈에 두번째 출연한 배우 김서형이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모교'(감독 이미영)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

‘여고괴담4- 목소리’에서 음악교사 희연 역을 맡아 강렬한 활약을 보여준 바 있는 김서형은 다시 한번 ‘여고괴담’ 시리즈로 돌아와 이번에는 주연으로 영화를 이끌었다. 김서형이 맡은 은희는 모교로 돌아온 후 알 수 없는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면서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김서형은 "3편 '여고괴담3:목소리'에 출연한 전적이 있다"며 "제안받고 의아했다. 두 번 이상 출연한 배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회를 주셨다"고 털어놨다.

김서형은 "한 번 더 하면 어떨까 했는데, 시나리오가 한번에 읽고 다음날 연락할 정도로 보내면 후회할 것 같았다"며 "그런 작품이다보니까 현장에서 감독님과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짧고 굵게 잘 끝낸 작품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스카이캐슬'를 끝내고 바로 이 작품을 선택했던 터라 개인적으로도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 같다. 그 트라우마가 뭘까 하는 생각에 뿜어내고 싶어 이 작품을 선택한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들었지만 김서형이 가진 것을 내면적으로 쏟아낼 수 있는 작품이라 속시원했다"며 "아이들을 지켜내는 선생님, 과거와 맞물려서 동시에 해내야 하는 것들, 내가 처단자일 수도 있을 것 같은 복잡한 상황이 힘들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속시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오는 6월 17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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