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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조우진 "딸 없다면 표현 못했을 것…딸바보 넘어 딸멍충이"

작성일: 2021.06.16 16:2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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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신제한'의 조우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조우진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모든 것의 원천이 딸"이라고 고백했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특히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단독 주연을 맡아 눈길을 모았다.

조우진은 딸 역으로 나온 이재인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며 실제 딸이 있어서 더욱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8년 결혼한 조우진은 당시 이미 돌이 된 딸이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연기를 탐구하고 실천에 옮기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정말 지독하더라. 내가 이재인씨 나이로 돌아간다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했다. 답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앞길을 보호해주고 싶은 연기 천재"라면서 "재인씨가 옆에서 버텨주지 않았다면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우진은 "그 원천은 또한 제 딸일 것이다. 현장에서 버틸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다. 딸이 없었다면 표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둘다 딸바보가 아니라 딸바보에 딸멍충이들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발신제한'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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