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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진기주 "스크린 첫 주연, 찍을 땐 실감 못했다"[인터뷰②]

작성일: 2021.06.24 12:1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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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기주. 제공|티빙, 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진기주가 영화 '미드나이트'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았지만 촬영때는 실감조차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진기주는 오는 30일 영화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개봉을 앞둔 24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영화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사건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진기주는 연쇄살인범에게 쫓기게 된 청각장애인 경미 역을 맡아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았다. 2018년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스크린에 첫 발을 디딘 지 3년 만이다.

진기주는 그러나 "처음 결정하고 촬영하는 동안에는 첫 주연이라는 인식, 생각은 안 하고 찍었던 것 같다"며 "촬영은 정신없이 하면서 그냥 경미 생각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고 나서 이제서야 개봉을 하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홍보하는 상황에 와서야 '리틀 포레스트' 이후 3년만이구나 인식하게 된다"며 "그러니까 떨린다. 촬영할 때는 전혀 몰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진기주는 그간의 변화에 대해 "스스로 성장을 했다는 게 느껴진다기보다는 내가 그래도 점점 연기를 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며 "점점 더 작품 대본을 보고 해석을 할 때 제 눈이 넓어지는 느낌.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라고 고백하기도.

그는 "현장에서 적응력, 표현의 능력치를 앞으로 더 키워가야겠다는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다. 앞으로 이리저리 부딪치고 흔들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좋은 작품을 많이 보고 제 감정을 되짚으며 그럴 때마다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기억하는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미드나이트'는 오는 6월30일 티빙(TVING)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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