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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예능 대부'의 숨겨진 눈물…"캐스팅 안될까봐 안 아픈 척"('찐경규')

작성일: 2021.06.30 11:2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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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찐경규'.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아파도 아프다고 할 수 없는 사연을 고백한다.

이경규는 30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 밝은 모습만 보여줄 수밖에 없는 '예능 대부'의 가슴 아픈 뒷이야기를 밝힌다.

이날 '찐경규'에서는 류승수, 솔비, 유재환과 함께하는 공황장애캠프가 이어진다. 데뷔 40년차 이경규는 공황장애는 물론, 방송인이라는 직업까지 같아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한편,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도 던진다.

류승수는 유재환의 불안감을 다독여 주기 위해 "한 번 씩은 망하는 것이 연예인의 숙명"이라고 농담 삼아 말하고, 이경규는 "나 역시 영화를 제작하며 어려웠다"며 "살아보니 망하더라도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경험과 연륜에서 나오는 조언을 전한다. 

'불멍' 시간에는 각자의 고충이 공개된다. 솔비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아내고, 공황장애캠프를 찾은 이일준 전문의는 "생각나는 대로 마음을 맡기라"고 아픔에 대처하는 방법을 전한다. 이경규는 "캐스팅이 안 될까봐 아파도 안 아픈 척 할 때가 많다"며 밝은 모습만 보여줘야 하는 연예인의 고충을 토로한다. 

류승수는 자신이 공황장애 환자라는 걸 인정하는 게 무섭다는 시청자의 사연에 "이경규도 걸리는 병인데 진단받는다고 약해보일까봐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찐경규'는 30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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