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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 "조커 같은 판사 역할…악인 캐릭터 맡아 충격"

작성일: 2021.07.01 14:23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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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지성이 tvN 새 드라마 '악마판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지성이 '악마판사'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1일 tvN 새 주말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강요한은 여느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선한 캐릭터가 아니다.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판사다. 그런 인물 설명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성은 극 중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을 맡았다. 지성의 '악마판사' 출연은 문유석 작가와의 오랜 인연으로 성사됐다.

지성은 "작가님과 2년 전부터 같이 한다면 어떤 작품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전작 '미스 함무라비'에서 선한 판사 이야기를 했으니까 악한 판사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가상의 공간에서 배트맨 같은 존재, 더 나아가 조커 같은 판사를 연상해가면서 이야기를 나눴던 적이 있다. 그게 현실이 돼서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를 떠올렸다. 악을 포용하는 선의 힘을 가진 존재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작가님께서 '네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넌 파우스트를 꼬시는 메피스토펠레스'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생각하면 쉬울 거라고 했다. 저한테는 충격이었다. 혼란스럽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오는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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