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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김혜준 "동네가 통째로 세트장, 세트에 와 있다는 걸 몰랐다"

작성일: 2021.07.05 11:5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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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준. 제공ㅣ쇼박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혜준이 '싱크홀'의 놀라운 세트장 규모에 대해 말했다.

김혜준은 5일 오전 11시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싱크홀'의 세트장 규모에 대해 "저는 제가 세트에 와 있다는 걸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분장실에서 문 열고 나와서 세트를 향해 걸어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거기서부터 동네가 다 세트인 걸 알고 많이 놀랐다"고 감탄했다.

김성균은 "'내가 이런데서 연기를 할 수 있단 말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케일, 디테일에서 자부심이 확 들었다. '나 이런데서 연기하는 사람이야' 싶었다"며 "처음엔 세트를 온전한 모습의 집에서 촬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 이후에 한 번 변화가 된다. 그 집이 짐벌 위에 올라가있고 다 부서져있는 세트가 너무 리얼하게 표현이 되어 있더라"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또한 차승원은 "감독님 말씀 중에 '공간이 주는 믿음'이 있지 않나. 이런 것 덕분에 배우들은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훨씬 경험해본 것처럼 연기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세트가 얼마나 리얼하게 구현되어 있느냐가 중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령 짐벌 위에서 연기하는 것들도 이런 것들이 다 수반돼서 긴박함, 위험 등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데 용이하지 않았나 싶다. 저는 모든 세트를 다 가봤지만 마을 하나를 다 구현해놓은 세트를 비롯해서, 지하 500미터 세트까지 하나도 '가짜 같네' 이런 게 없었다. 제가 보는 방향들은 어떻게든 실제같은 세트로 되어 있어서 '참 많이 준비하셨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만든다고 해서 다 찍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운용을 잘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아주 주도면밀하게 잘 하셨던 거 같다"고 말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오는 8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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