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방법: 재차의', 드라마 넘어선 스펙터클 세계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종합]

작성일: 2021.07.06 12:03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방법 재차의. 제공ㅣ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방법: 재차의'가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시켜 더욱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전한다.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6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엄지원, 정지소, 권해효, 오윤아,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tvN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방법: 재차의'는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의 각본을 맡고, 드라마 '방법'의 오리지널 제작진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원작의 세계관을 토대로 한국 전통 설화 속 요괴의 일종이자 누군가의 저주나 조종으로 움직이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在此矣)라는 독특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켜 강력한 액션, 긴박한 추격전과 영화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펙터클한 재미와 스릴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각본을 맡은 연상호 작가는 "드라마 방법에서 보여줬던 미스터리한 것을 추격하는 스토리 라인도 존재한다. 영화만의 템포가 빠른 액션으로 시각, 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의 중요한 핵심인 '재차의'에 대해서는 "재차의는 '여기 있다'는 뜻의 한자어다. 예전 설화집 용제총화에 나오는 한국형 전통 요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조종 당하는 시체다"라며 "용제총화라는 문서에 재차의는 손과 발이 검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는 말이 적혀있다. 저희도 그 부분을 참고하고 영화적 설정에 맞게 디벨롭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완 감독은 "매체가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다보니까,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볼거리에 신경썼다. 다양한 공간을 장르적으로 풀었다. 그런 부분을 관객 분들이 재밌게 보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에 이어 함께하게 된 엄지원은 "전작 드라마에선 사회부 기자였다가 영화에서는 온라인 기자가 된다. 모 라디오 게스트로 나가게 되면서 생방송 중에 3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예고를 받게 된다. 본업이 기자다보니 끝까지 파헤치다가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예고된 살인을 생중계까지 하게 된다. 위험한 사건의 안내자 같은 인물이다. 제가 중진일보를 퇴사하고 새롭게 본인이 원하는 뉴스를 제대로 전달하고 싶은 욕심에 차리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성이 발달한 사람인데, 3년 전 방법사를 만나면서 이성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을 겪게 된 것이다. 조금 더 냉철하고 집요하지만, 다양한 무속적인 것들에 대해서 열려 있는 사람이 됐다. '이성적으로 판단되지 않는 일도 일어날 수 있구나'라는 캐릭터로 성장한 것 같다"고 그동안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 방법. 제공ㅣCJ ENM

오윤아와 권해효는 전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로 영화를 풍성하게 채운다. 두 사람은 '스포일러' 탓에 캐릭터 설명을 곤혹스러워 하면서 "우리는 말을 하면 안되는 사람들인데 왜 불렀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해효는 "저희 '방법: 재차의'는 여러가지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제 임무를 설명하는 거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저희 작품에서 제가 하는 역할은 뭘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주술적인 이야기를 깔고 있지만, 2021년 대한민국을 담고 있는 거 같다"며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들이 공포가 될 수도,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저 역시 사회의 구조를 보여주는 인물이 아닐까 싶은데 피해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는 "주도면밀하고 냉정한 여성 기업인을 맡았다. 말씀하신 모든 사건의 원인 제공자다. 단서를 쥐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며 "저희는 입만 뻥긋 하면 다 스포일러라 극장에서 확인 부탁드린다. 입이 근질근질해 죽겠다. 여기 앉아있는 것 자체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상호 작가는 "'방법: 재차의'는 굉장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다. 온 가족이 재밌게 봐도 부담없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 같다.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가족과 같이 가서 봐도 무리가 없다. 극장에서 즐기기 좋은 영화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엄지원은 "여름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유쾌하고 긴장감 있는 액션이 가미된 미스테리 장르다. 많은 분들이 가볍게 보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찍었다"고 덧붙였다.

'방법: 재차의'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