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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고 탈많은 '학교 2021'…김영대 돌연하차에 KBS "동의 못해" [종합]

작성일: 2021.07.16 06:45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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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영대. 제공|아우터코리아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둔 '학교 2021'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번에는 남자주인공을 맡았던 김영대가 돌연 하차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타 방송사의 드라마를 검토 중이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속사 아우터코리아 측은 15일 스포티비뉴스에 "김영대가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동희선 조아라, 연출 김민태)에서 하차했고, tvN 새 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영우, 연출 이수현) 출연을 제안받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영대는 '학교 2021'의 남자주인공 정영주 역을 맡아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 갑작스레 공백이 생긴 '학교 2021'을 향한 우려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KBS 측은 김영대의 하차에 동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사실상 김영대와의 진실 공방을 시작했다.

KBS 측은 같은 날 "'학교 2021'에 캐스팅된 김영대는 출연계약서를 체결하고 주요 연기자 미팅, 대본연습 등에 참석하며 7월 첫 촬영 준비를 하던 중 최근 소속사에서 제작진과 상의 없이 갑작스럽게 하차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와 KBS는 김영대의 하차에 동의한 적 없으며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공식적인 논의 없이 하차 기사와 동시에 타 프로그램 출연 기사가 나간 부분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학교 2021'는 당초 '학교 2020'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여자주인공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면서 제작이 미뤄진 바 있다. 배우 안서현이 여자주인공으로 내정된 상황에서 김새론의 출연 검토 소식이 전해졌던 것. 결국 안서현은 지난해 3월 하차를 확실시했다.

이후 안서현의 하차 이유를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학교 2020' 제작사 측은 안서현의 부친이 캐스팅 계약 체결 전에 무리한 요구를 해서 함께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안서현 측은 제작사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 잡음이 이어졌다.

이처럼 안서현, 김영대 등 잇따른 주연의 이탈로 8번째 '학교'는 제작조차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현재 김영대의 빈자리를 대체할 배우를 물색 중이며 기존 스케줄에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학교 2022'를 보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 배우 김영대. ⓒ스포티비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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